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레 발레리 (문단 편집) == 내면 인격: 『제레』 == [[파일:illust_89016049_20220731_084139.png|width=700]] 제레의 내면에 자리잡은 또 하나의 제레. 흑제레(黑)라고도 불린다. 이 인격은 제레의 성흔과 연관된 인격으로 제레와는 달리 성흔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성격은 기존 제레에 비해 냉정, 냉혹한 편.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 몸을 쓰는 제레를 소중히 여기고는 있으며[* 특히 함교 대화중에는 고아원 바깥의 세계가 아름답다는 제레의 말에 '드물게도 동감'이라며,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지켜내라고 말한다. 또 기기를 흔들 때는 제레가 무서워한다며 당장 그만두라고 따끔하게 말하기도. 근데 염야성연을 세워놓고 흔들면 정말 소스라치게 놀라는걸 보면 그냥 자기가 무서워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제레 역시 브로냐 다음으로 신경을 쓰고 있으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레 발레리(붕괴학원 2)|전작의 본인]]은 단순히 본래 성격이 나오는 것으로 묘사되나, 여기서는 전혀 다른 인격이 서로 같은 몸을 공유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쿠쿠리아 고아원 시절부터 제레와 함께 존재한 인격으로 제레는 흑제레의 존재를 괴물이라 착각해 무서워했지만, 성흔 실험 이후 양자의 바다에 가라앉히게 되면서 현재는 누구보다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아원 시절부터 흑제레는 제레를 괴롭히는 신 말의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거나 제레가 납치됐을 당시 적을 모조리 죽여버리려 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제레를 지키려 했다. 다만, 너무나도 과격한 행동을 통해 제레는 흑제레를 무서운 괴물로 착각했으며, 이후 성흔 실험의 부작용으로 양자의 바다에 표류하게 되자 제레를 위해 성흔의 힘으로 의식 공간을 만드는 등의 행동을 통해 현재는 흑제레를 누구보다 신뢰하고 있다.][* 고아원 시절부터 흑제레의 행동을 자기가 했다고 자백하고 묵묵히 벌을 받는 등 무서워하는 모습과는 별개로 흑제레 역시 자신의 인격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제레와는 달리 브로냐에 대한 애정이 크지는 않으며, 제레를 최우선으로 두는데 비해 제레 본인은 브로냐를 더 우선시하다 보니 가끔 의견차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흑제레 쪽에서 져주는 경우가 많다.[* 제레가 슬퍼하는 모습 자체를 보고 싶어 하지 않아 의견 차이가 벌어져도 흑제레 쪽에서 굽히는 편이다. 염야성연 캐릭터 PV에서 언급되길, 흑제레는 백제레가 슬퍼할 일은 결코 하지 않으며, 오히려 흑제레가 하는 모든 행동은 제레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일이라고 한다.][* 제레를 더 우선적으로 생각할 뿐, 제레가 브로냐를 소중히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알고 있어 브로냐를 오네사마라고 부르며 어느 정도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제레와 흑제레의 의식 전환은 기본적으로 천칭의 관계로 한 쪽이 완전히 주도권을 쥐는 게 아닌 이상 서로 의식 전환이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제레가 표면에 드러났을 경우 흑제레는 의식을 보내는 것이나 외부의 상황을 인지하는 것 역시 가능하지만, 흑제레가 완전히 주도권을 잡을 경우 제레는 의식 깊은 곳에서 흑제레가 부르기 전까지 잠에 든다는 것을 보면 흑제레가 좀 더 우위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피안쌍생의 힘을 사용할 경우 성흔의 힘을 억누르기 어려워지면 흑제레 쪽이 빙의해 주도권을 가져가고, 잠잠해지면 다시 흑제레가 육체를 돌려주는 상태로 의식의 주도권을 교체하는 형태로 전투하며, 염야성연의 힘을 사용할 경우 흑제레에게 주도권 자체가 완전히 넘어가 흑제레가 부르기 전까지 의식 교체가 불가능하다. 두 인격이 나란히 등장하는 [[피안쌍생]]을 함교에 배치해둘 경우 흑제레의 인격도 자주 나타나는 편인데, 제레에게 농담이나 장난을 걸며[* 붕괴수가 무섭지 않다는 제레에게 붕괴수가 나타난 것처럼 겁을 주고는, 잔뜩 움츠러든 제레를 보며 "무섭지 않다면서?"라고 콕콕 찌르고 사라진다. 당한 제레 쪽은 잔뜩 심통이 난 표정인게 백미.] 상당히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승리 대사 역시 제레를 격려하거나, '''우리'''의 승리라고 언급하는 등 상당히 '''제레'''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름이 없이 그저 제레가 부르던 '또 다른 나' 정도로만 불리웠으나, 챕터 23에서 자신의 보호를 벗어나 자립하려는 제레의 태도에 소외감을 느껴 흑화할 뻔 하다가[* 실제로 지배의 율자도 이 점들을 콕 집어서 '제레는 너를 시린 같은 존재라고 생각할 거다', '너는 이제 제레에게 아무 쓸모가 없어지니 버림받은 거다'라는 식으로 이간질을 시전한 탓도 있다.] 흑제레의 태도 변화가 신경쓰인 제레가 의식세계 안에서 대화를 하면서 '원하는 이름이 있으면 앞으로 그걸로 불러주겠다'라고 하자 한참 고민하더니 결국 스스로의 이름을 '제레'로 정하였다. 흑제레가 제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지배의 율자의 이간질에 심란하던 차, 제레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도 자신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혼자서 위기를 돌파하려는 모습과 사건 이후 단 한 마디도 안해주는 모습에 서운해졌는지 그날 밤 잠든 제레에게 그동안 쌓인 울분을 쏟아부으면서 흑제레의 폰트 색상이 기존의 빨간색 폰트에서 '''지배의 율자의 폰트색과 동일한 주황색 폰트로 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제레 얼굴에 장난을 치려는 순간, 이내 그래도 자신은 제레가 좋다며 본래의 빨간색 폰트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알 수 있는 대목. 이후로는 본래의 제레와 구분하기 위해 '''『제레』'''로 표기하여 구분하게 된다. 제레 본인의 인격인 경우 「제레」나 「」표기 없이 그냥 제레라고 표기되는 편. 다만 『제레』본인이 말하길, 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불러야 하는 경우 흑제레/백제레로 구분해 달라고 한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흑제레의 공격은 생물의 외형을 본딴 듯한 유기체적인 이펙트라는 점. 피안쌍생/백제레 상태에서의 강화 참격 시 나타나는 낫은 실루엣 자체는 피안의 문과 동일하지만[* 염야성연 추가 이후로 염야성연 전용 무기인 피의 눈동자가 추가되었지만, 사실 피의 눈동자나 그 초월형태인 혈연지안과도 조금 다르다.] 새빨간 눈동자가 달린 기괴한 형태로 변하고, 반대로 흑제레 상태에서는 공격과 연동해 지상에 붉은 덩굴 촉수가 나타나 함께 적을 후려친다. 또한 백제레 상태에서는 곳곳의 장식이 흰 꽃잎과 열쇠구멍인데 비해, 흑제레는 검붉은 꽃잎에 새빨간 눈이 열린다. 순수하게 백제레 상태에서는 꽃잎 인장을 제외하면 단순한 참격 뿐이라는 것과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흑제레 출격 시에는 화면 가장자리로 붉은 기류가 일렁이며 제레를 제외한 물건들이 모두 흑백으로 처리된다.[* 단, 벚꽃의 윤회의 일부 오브젝트 등 이를 무시하는 오류가 있다] 덤으로 피안쌍생의 경우 흑제레 상태에서는 낫이 아닌 거대한 두 손[* 거대한 손톱의 형태로 제레를 따라다닌다. 낫과는 큰 연관성이 존재하지 않지만, 캐릭터의 초기 러프부터 존재한 형태로 당시엔 낫과 함께 추가로 등장하는 형태였다.]을 휘두르는데, 백제레 상태에서 차지공격 발동 시 낫의 형태가 변하며 광역 참격을 날린다. 제레의 의식 교체 시 눈동자와 머리카락 안쪽의 색이 반전하는 것은 플레이어에게만 보이는 연출이다. 23챕터와 염야성연 출시 메인 스토리에서 제레와 흑제레가 교체되어 의식과 복장이 변했지만, 등장인물 중 위화감을 눈치챈 캐릭터가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브로냐 또한 제레가 숨기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다. 제레가 말해주는 순간을 기다리겠다고.] 또한, 25챕터 당시 흑제레를 강제로 불러내 의식을 교체하는 등 메인 스토리 상 제레의 복장과 의식의 변화는 단순한 연출로 등장한다. 다만, 이벤트와 숙소에서는 실제로 변화하는 것으로 등장하는데, 숙소에서 릴리아가 흑제레를 만나면 '제레는 눈이 바다색이고, 헤벌쭉 웃지 않고, 머릿속이 빨갛지도 않다'고 말하지만, 흑제레는 '컬러 렌즈를 껴서, 릴리아랑 오래간만에 만난게 기뻐서, 모처럼 스타일을 바꿔서'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제레와는 1부 내내 인격 교대의 형식으로 활동을 하는 편이었으나 제레가 죽음과 생명의 율자로 각성하면서 흑제레는 육체를 얻음과 동시에 제레와 분리되어 현실에 활동할 수 있게 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3, title=제레 발레리/작중 행적, version=3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